2025년 1월 5일 설교요약

          
성경 : 이사야 40:1-11        

제목 : 너희는 위로하라

 
  2025년의 시작이 무겁습니다. 나라의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져 가고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이 슬픕니다. 우울하고 무거운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꼭 이런 것들이 아니더라도 우리들은 우울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모든 것들이 발전하고 화려해 보이는데 사람들은 점점 우울해지고 고독해집니다. 모든 것들이 초 단위로 연결되는 시대를 살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공허해져만 갑니다. 이제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위로일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위로하십니다. 

  남유다는 기원전 587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 멸망의 시간을 지나 살아남은 무리는 낯선 곳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렇게 끌려간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죽어서 그 낯선 이국땅에 묻혀가는 시간이 10년, 30년, 50년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절망의 상황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때 그들에게 들려온 말씀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려온 말씀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였습니다. 이어지는 위로의 말씀은 이런 것들입니다. “이제 너희들의 모든 죗값을 다 치루었다. 하나님께서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올 길에서 행진을 시작하셨다. 그 길은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산은 낮아지고 골짜기는 돋우어지고 험한 길은 평탄하게 될 것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위로하시는 진정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말씀 안에서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2. 교회는 주님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는 공동체입니다. 

  세상에는 격려와 지지가 사라져 갑니다. 격려와 지지는 사라져가고 뺏고 빼앗기는 것만 남은 것을 봅니다. 우리 이외에는 적만이 있을 뿐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선동합니다. 그러니 격려와 지지가 자리를 잡을 틈이 없습니다. 온갖 모함과 음해와 비방만이 난무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미 놀라운 격려와 지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아무 공로도 없고 죄악으로 가득한 우리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내 아들과 딸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이 놀라운 지지와 격려 덕분에 이곳에 있습니다. 그러니 험담과 비방의 말들은 버려야 합니다. 대신 격려해주고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품어주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런 곳이어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가 주인 되시는 교회는 위로를 얻는 장소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위로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세상의 위로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위로받은 자들이여 이제 너희가 세상의 위로자가 되라.” 초대교회는 위로 속에 성장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무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차별당하고 무시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예수님께 한 사람으로 대접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분께 가면 사람대접을 받는다고 알렸습니다. 말할 수 없는 위로였습니다. 우리들도 세상의 위로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 위로가 되고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위로를 얻고 격려와 지지를 얻는 곳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의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소식

1. 새로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등록해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99(求求)기도회”가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9시 하루 2번, 모든 성도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2025년 구역지도자(구역장, 권찰)세미나」가 1월 23(목) 오전 9:00 ~ 오후 12:00 신촌교회에서 있습니다. 구역지도자들은 모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4. 교우들께서는 2025년 이웃을 위한 헌금, 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사무실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6. 할렐루야 찬양대 대원을 모집합니다. 봉사하실 분들은 사무실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이경희 목사)

7. 모임 및 봉사

  ▪ 식당봉사담당 : 15, 17구역   다음주 18~20구역

8. 교우소식 

  ① 입원 : 김진숙 권사, 서상태 집사.

  ② 환우 : 정경일 집사, 김원창 집사, 박애숙 권사, 김경심 집사, 장인수 집사.

9. 온라인 헌금 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한은행 140 – 009 – 299367 대한예수교장로회 희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