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설교요약

성경 : 시편 50:23    

제목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우리가 드리는 감사가 진정한 감사가 되는 길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드려야 할 첫 번째 감사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예배를 통해 받으시기 원하시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1.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문제의 시작이 바로 이 착각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가진 것을 필요로 하신다는 착각, 그래서 그들이 주신 것에 의존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각한 착각입니다. 그것은 당시 이스라엘 주변의 이방 종교들이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드리는 희생 제사로 그들이 섬기는 신이 자양분을 공급받는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 이방 종교의 모습이 침투해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심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실 때 우리는 그 주인의 은혜를 힘입어 사는 존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어야 진정한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 되심을 인정할 때 우리들은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우리들의 첫 번째 감사의 제목은 ‘구원’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가장 큰 감사의 제목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에는 우리의 어떤 노력도 그리고 수고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이 추수감사절에 드려야 할 마땅한 감사가 있다면 구원에 대한 감사입니다. 값없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언제나 드려야 할 첫 번째 감사의 제목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 드리기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랐습니다. 자신들이 바치는 제사의 제물이 좋기만 하면 그것으로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순간 제물의 가치만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제물이 아니라 제물을 바치는 자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감사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감사는 단순히 감사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뢰를 쌓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감사는 표현되어야 하고 표현될수록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첫 번째 삶의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이 감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하나님이 드러나시고 높임을 받으십니다. 감사는 그 자체로 하나님을 높이는 일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삶의 태도입니다. 내게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려고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모든 일들은 감사의 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세상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은혜의 연속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은혜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느끼고 깨닫고 체험하는 신앙이 되시기 바랍니다. 

교회소식

1. 새로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등록해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11월 30일은 대림절 첫 주일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은혜에 감사하는 대림절 기간 되시기 바랍니다.

   1부, 2부 예배시에 성찬식이 있겠습니다.

3. 12월 주뜰아래기도회가 12월 1일(월) 새벽 5시 30분에 본당에서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4. 세례 신청을 받습니다. 11월 30일(주)까지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격 ① 성인세례(입교) : 원입교인 13세 이상 또는 유아세례교인으로 13세 이상인 자

              ② 유아세례 : 6세 이하의 자녀로, 한 부모 이상 본 교회 등록 및 세례교인

             ③ 아동세례 : 7~12세
 

▪ 세례교육 : 12월 7일(주)~14일(주), 2주간

  ▪ 세례문답 : 12월 20일 토요일

5. 화요성경강좌, 희성전도대, 수요구역모임은 이번 주간에 종강합니다.

6. 오늘 김수정 집사(김재석 안수집사) 가정에서 아버지 장례를 마치고 떡을 제공해주셨습니다.

7. 모임 및 봉사

  ▪ 식당봉사담당 : 4-6구역 다음주 7-9구역

  ▪ 식당청소담당 : 4남선교회

  ▪ 제4남선교회 : 12시 10분, 아동부실

  ▪ 제4여전도회 : 오후 1시, 중등부실

  ▪ 제5여전도회 : 오후 1시, 아동부실

  ▪ 이음 : 2부 예배 후, 이음실

8. 교우소식 

  ① 장례 : 故 이병구 장로 (함인숙 권사 부군), 11월 20일(목)

             故 정길영 안수집사 (이춘선 권사 부군), 11월 17일(월)

             故 김광구 권사 (김수정 집사 부친, 김재석 안수집사 빙부), 11월 10일(월)

  ② 입원 : 김진숙 권사, 임옥자 성도., 김진옥 권사.

  ③ 환우 : 정경일 집사, 박애숙 권사, 장인수 집사, 최연수 집사, 김문일 집사,  이경임 권사, 신은휘 권사.

9. 온라인 헌금 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한은행 140 – 009 – 299367 대한예수교장로회 희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