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9일 설교요약

성경 : 출애굽기 15:1—3, 17-18    

제목 : 우리가 부를 노래

      
  오늘 본문은 모세의 노래입니다. 홍해를 지나게 하시고 대적 애굽의 군대를 물에 잠기게 하심으로 인해 구원과 승리를 얻은 순간을 지나 부르는 노래입니다. 놀라움과 기쁨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이 이 노래를 부르기 원하십니다. 

1. 나의 고백이 담긴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양이 각자 각자의 입에서 불려지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각자 각자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함께 부르지만, 나의 고백으로 드려야 합니다. 나의 마음과 고백과 믿음을 담아 드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렇게 나의 믿음과 고백을 담아 불러야 할 찬양은 무엇일까요? 구약의 출애굽은 미래의 구원 사건의 모형입니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우리가 구원받는 것의 모형인 것입니다. 애굽에서의 이스라엘에 상태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구원받기 이전의 우리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홍해를 건너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불러야 하는 노래는 이렇게 우리를 구원하시고 승리를 주신 주님과 그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고백을 담아 주님과 십자가를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2. 찬양은 놀라운 능력입니다. 

찬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찬양은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겸손히 경배하며, 몸을 굽히게 합니다. 우리 영혼이 제자리를 찾게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에게서 초점을 옮겨 하나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믿는 자로서 성숙하게 하고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십니다. 찬양은 우리들을 믿음의 세계로 이끌고 승리의 미래로 이끕니다. “바로의 병거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빼어난 장교들이 홍해에 잠겼다. 깊은 물이 그들을 덮치니, 깊은 바다로 돌처럼 잠겼다”로 시작된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끝이 납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시작된 노래는 어느새 영원토록 함께 하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로 끝이 납니다. 이것이 찬양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그 찬양은 우리들을 믿음의 세계로 그리고 승리의 미래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 삶의 자리가 ‘성소’(聖所)가 되기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소’라는 중요한 개념이 하나 등장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는 곳이 성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머무는 땅이 성소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 거룩한 자리인 것입니다. 거룩한 삶은 일상의 자리를 성소로 삼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심으셨음을 믿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그래서 어느 곳이나 성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그곳에서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자리를 성소로 바꾸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다면 그곳이 성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바라볼 때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거룩한 일이 됩니다. 내 앞에 놓인 한 그릇의 밥을 놓고 진심이 담긴 감사의 기도를 올릴 수 있다면 밥을 먹는 일은 거룩한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 삶의 자리를 성소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상의 자리를 성소로 만들어가는 삶이 출애굽의 삶일 것입니다.

교회소식

1. 새로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등록해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감사하는 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추수감사절 기관별 찬양대회가 오늘 오후 2시 30분에 본당에서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4. 세례 신청을 받습니다. 11월 30일(주)까지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격 ① 성인세례(입교) : 원입교인 13세 이상 또는 유아세례교인으로 13세 이상인 자

              ② 유아세례 : 6세 이하의 자녀로, 한 부모 이상 본 교회 등록 및 세례교인

              ③ 아동세례 : 7~12세   

  ▪ 세례교육 : 12월 7일(주)~14일(주), 2주간

  ▪ 세례문답 : 12월 20일 토요일

5. 2026년 예산 위원이 정책 당회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위원장 : 김영도 장로 

  ▪ 위  원 : 박성태 장로, 방인규 장로, 송혁기 안수집사, 양명자 권사

6. 2026년 남선교회, 여전도회 안내 

    ① 남선교회

      ㉠ 모세 선교회 : 만 81세 이상, (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1 남선교회 : 만 71세~80세, (1946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 2 남선교회 : 만 66세~70세, (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 3 남선교회 : 만 61세~65세, (1961년 1월 1일~1965년 12월 31일)\

      ㉤ 4 남선교회 : 만 56세~60세, (1966년 1월 1일~1970년 12월 31일)

      ㉥ 5 남선교회 : 만 55세 미만, (1971년 1월 1일 이후 출생)

    ② 여전도회

      ㉠ 한나전도회 : 만 81세 이상, (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1 여전도회 : 만 71세~80세, (1946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 2 여전도회 : 만 66세~70세, (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 3 여전도회 : 만 61세~65세, (1961년 1월 1일~1965년 12월 31일)

      ㉤ 4 여전도회 : 만 56세~60세, (1966년 1월 1일~1970년 12월 31일)

      ㉥ 5 여전도회 : 만 55세 미만, (1971년 1월 1일 이후 출생)

7. 강단미화 : 오늘 강대상 꽃꽂이는 안재길 집사, 김향미 권사 가정에서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헌납하셨습니다.

8. 모임 및 봉사

  ▪ 식당봉사담당 : 1-3구역 다음주 4-6구역

  ▪ 식당청소담당 : 3남선교회 다음주 4남선교회

  ▪ 제3남선교회 : 2부 예배 후, 청년부실(본당 지하 1층)

  ▪ 제1여전도회 : 2부 예배 후, 아동부실

  ▪ 제3여전도회 : 오후 1시, 청년부실(본당 지하 1층)

9. 교우소식 

  ① 입원 : 김진숙 권사, 임옥자 성도., 정길영 안수집사, 김진옥 권사.

  ② 환우 : 정경일 집사, 박애숙 권사, 장인수 집사, 최연수 집사, 김문일 집사, 이경임 권사, 신은휘 권사, 최정업 안수집사, 이병구 장로.

10. 온라인 헌금 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한은행 140 – 009 – 299367 대한예수교장로회 희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