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제
교회소식
2025년 9월 28일 설교요약
성경 : 출애굽기 10:15-20
제목 : 푸른 것이 남지 아니하였더라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보내지 않는 바로와 그의 신하들을 향한 또 다른 재앙의 예언이 전해집니다. 그것은 바로 메뚜기 재앙이었습니다. 그때는 우박의 재앙으로 지면이 황폐하게 될 때였습니다. 그런데 메뚜기 떼를 보내서 그것들을 모두 먹어치우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풍을 따라 메뚜기 떼가 들어오고 모든 채소와 열매를 다 먹어치워 버립니다.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생명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폐허가 되어 버린 모습입니다. 메뚜기떼에 의해 생명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1. 오늘도 멈추지 않는 강력한 힘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메뚜기떼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지구온난화 가스를 지속해서 방출하면 2도, 3도, 더 나아가 금세기 안에 6도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예측합니다. 이같은 예측대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생태계만이 아니라 인간종의 생존도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환경파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산업 문명입니다. 산업 문명은 인류에게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산업 문명은 생태계의 파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최근 대두되는 AI.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처럼 움직이는 AI 세상이 가져올 일들은 무엇일까요? 염려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 생명에 대한 가치입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AI 시대에는 어떻게 될까 하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은 메뚜기떼처럼 많습니다. 전쟁과 분쟁, 증오, 미세 플라스틱, 전자파, 바이러스, 미세먼지, 외로움과 고독, 중독과 같은 수많은 위협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닥치는 대로 생명을 먹어치우는 이 메뚜기 떼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바로의 황제의 논리에서 벗어나 연대의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나만 아니면 되고 나만 괜찮으면 상관없다는 황제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의 고통을 당해도 나만 괜찮으면 그 고통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바로가 가졌던 황제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나라와 백성들이 다 망가져 가는데도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는 바로의 모습을 보십시오. 나밖에 없습니다. 나라가 망해가도 나만 살면 그만이라는 모습입니다. 이 바로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대신 연대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연대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더 넓은 관계로 초대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마 12: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는 모두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는 말씀 안에서 우리는 우리를 넓은 관계 속으로 초대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만 살고 우리만 사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살아야 내가 산다는 마음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생명을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를 이기는 방법입니다.
3. 청지기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잠시 맡겨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를 세우신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자리를 잠시 맡겨주신 겁니다. 그 자리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치 그 자리가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려고 듭니다. 수차례의 재앙을 경험했음에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 계시는데 자신이 왕 노릇을 하려고 듭니다. 우리들은 청지기일 뿐입니다. 우리들이 가진 것은 잠시 맡겨진 것임을 인정하고, 주인의 뜻에 따라 성실하게 관리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청지기 정신은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과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세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 청지기의 정신 가운데 생명은 피어나고 자라납니다.
교회소식
1. 새로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등록해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최광준(남) 마포구 스스로
2.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소망을 나누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12일(주) 오후 찬양 예배와 10월 8일 (수) 수요예배는 가정예배로 대신하며, 오늘과 12일(주)에는 점심 식사가 없습니다. 연휴 기간(10월 6일(월)~9일(목)까지) 동안 새벽 기도회는 계속 진행되고 차량운행은 없겠습니다.
3.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조이플 스쿨」은 쉽니다.
4. 금요기도회가 10월 17일(금) 오후 9시에 본당에서 있습니다. 온라인 실시간 참여도 가능합니다. 금요기도회 다음날 새벽기도회는 없습니다.
5. 모임 및 봉사
▪ 제1남선교회 : 2부 예배 후, 청년부실(본당 지하 1층)
6. 교우소식
① 장례 : 故 김옥임 집사 (유미영, 유선화 권사, 유영선 집사 모친 (송인기 집사, 이은표, 김기석 성도 빙모)), 10월 2일(목)
② 입원 : 김진숙 권사, 임옥자 성도.
③ 환우 : 정경일 집사, 박애숙 권사, 김경심 집사, 장인수 집사, 최연수 집사, 김문일 집사, 김건모 성도, 이경임 권사, 김영숙 권사.
7. 온라인 헌금 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한은행 140 – 009 – 299367 대한예수교장로회 희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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