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20일 설교요약 ▣
성경 : 시편 50편 7:15절
제목 :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감사가 있으십니까?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에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은 감사의 마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세상은 외형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크고 화려한가에 초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그것에 환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본문 8절에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수소가 아니어도 숫염소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다만 그 제사에 감사가 담겨져 있는가를 보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찾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아무리 많고 좋은 것을 드려도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아무리 작아 보여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예물에서 하나님은 감사를 찾으십니다. 의무를 찾기보다 감사를 찾으십니다. 

2.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시편 50편의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1번은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이 무엇입니까? 입니다. 그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면 감사야말로 사람의 첫째가는 목적을 이루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복을 부릅니다. 우리의 삶에는 짝이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이 화와 짝이라면 감사는 축복과 짝입니다. 감사하면 축복이 찾아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습관은 우리의 삶에 축복을 부르는 습관입니다. 

3.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전깃불을 주시고
     전깃불을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감사하는 자에게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감사하는 자에게 
     영원토록 사라지지 않는 
     천국의 영광을 비춰주신다. 
     스펄전 목사님의 “감사”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감사가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기준을 작게 잡으세요. 너무 길고 크게 잡으면 감사할 일이 적어집니다. 하루하루 감사하세요. 순간순간 감사하세요. 그리고 작은 일에 감사하세요. 그러면 또 다른 감사가 보일 겁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사람을 보는 일은 즐겁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얻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감사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시간과 작은 일에 감사하는 사람의 인생은 감사로 가득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