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13일 설교요약 ▣
성경 : 요한계시록 21:1-5
제목 :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제 시간이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울긋 불긋합니다. 산마다 불이 탄다는 찬송가의 가사가 와 닿는 계절입니다. 과연 누가 이 세상을 이렇게 옷 입힐 수 있을까요? 이제 이 가을이 지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세상은 다시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을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능력입니다. 

1. 세상을 새롭게 하십니다. 
  어제와 오늘이 같지 않습니다. 매 순간 다른 하늘입니다. 매일 매일이 새롭습니다. 매일이 같아 보이지만 매일이 새롭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언젠가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게 하시다고 하십니다. 그 땅에는 다시 눈물이 없습니다. 애통하는 것도 곡하는 것도 아픈 것도 다시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죽음도 없습니다.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간 새로운 땅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그것이 믿음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2. 존재를 새롭게 하십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존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인들이었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지만 우리가 새롭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사랑의 능력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돌려드려야 합니다. 이 가을에 우리가 우리를 새롭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찬양과 감사를 드릴 수 있기 바랍니다. 

3. 그 능력을 힘입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하시는 능력을 힘입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도록 우리는 열어 드려야 합니다. 풍차와 물레방아를 보십시오. 부는 바람과 흐르는 물에 자신을 맡겨둡니다. 그것이 흘러 들어오도록 둡니다. 그때 그 바람과 물의 힘이 풍차를 돌리고 물레방아를 돌립니다. 우리 속에 모든 죄와 연약함과 부조리함이 새로워지도록 우리 자신을 열어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에 역사하실 것입니다.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겁니다.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빚어가실 겁니다. 비겁한 자에서 담대한 사람으로 어리석은 자에서 지혜로운 자로 믿음이 연약한 자에서 굳센 믿음의 사람으로 우리를 빚어가실 겁니다. 그 삶이야말로 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