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태국 선교지 소식 및 기도요청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여쭙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정가운데 그리고 행하시는 모든 일들 가운데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곳 선교지와 선교사 가정 그리고 사역을 위해서 항상 중보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교지 소식나누며 기도 요청드립니다. 

1. 마이트리짓 기독교학교 

초중고등학교로 구성된 마이트리짓 기독교학교에서 나눔선교회에 학교 수업 중에 한국어교실, 영어교실 그리고 제빵교실을 열어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그래서 몇 차례의 방문과 회의를 통해 지난 6월 9일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 특별수업으로 진행되며 참여학생은 모두 13명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되도록 중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치앙마이 더나눔교회 건축

2023년 올 한해 치앙마이 더나눔교회 건축을 위한 준비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며 준비해온 중에 드디어 6월 15일에 부지 구입을 위한 계약을 했습니다. 

교회 건축부지는 면적 400평방미터로서 총 310만바트(한화 1억2400만원)입니다. 지금까지 준비된 예산은 260만바트입니다 . 현재까지 50만바트 (한화 2000만원)가 부족합니다. 

10월 30일까지 부지대금을 완료하고 소유권을 받는 내용입니다. 

교회건축 부지구입을 위해 필요한 부족 예산 50만바트 (한화 2000만원)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고 모금을 위해서 함께 동참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3. 가정(정태일, 조신숙, 채린, 채윤, 채연)

채윤 채연의 방학을 맞아 지난주에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한국을 들어갔습니다. 

아내의 눈건강이 악화되어 눈에 항상 검은 점이 보이는 증상이 심해져 검사와 치료중에 있습니다. 혈압조절을 위해서도 현재 맞는 약을 위해 검사중에 있습니다. 

큰딸 채린이는 대학 3학년 1학기를 잘 마쳤습니다.  다큐제작, 뮤비제작, 신문사진, 광고 심리학 등 흥미롭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이번 학기를 보냈습니다. 영어예배부에서도 교사로서 봉사하며 아이들을 잘 섬기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채윤(아들), 채연(막내딸) 쌍둥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을 잘 마쳤습니다. 

아이들의 치아 건강이 많이 나빠져 현재 치과치료 중입니다. 막내 채연이는 어제는 모두 6개의 충치와 신경치료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도 치아와 잇몸에 문제가 있어 시리고 아픈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습니다. 7월에 잠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방문 기간 중에 치과 치료 및 혈압 등 검사할 예정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중보 요청드립니다. 

6월 들어 태국은 5월의 폭염이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이미 우기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이상기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치앙라이주에 있는 태국교회를 방문 중에 있고 오늘 치앙마이로 돌아갑니다. 

다음주인 6월 마지막 주는 비전트립팀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안전하게 선교지를 잘 돌아보시고 또 이 땅을 위한 선교의 마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선교여행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정태일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