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찬양
주일예배
▣ 2020년 1월 19일 설교요약 ▣
성경 : 사도행전 1:7-11
제목 :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두 개의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들입니다. 각각의 목적과 이유가 분명합니다.
교회의 여러 가지 목적과 역할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고도 분명하게 주신 사명은 복음전파와 관련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주신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그 말씀 속에서 우리는 교회의 존재방식과 사명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교회는 성령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성령이 임하신 사건으로부터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분명하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단서를 말씀합니다. 교회의 존재방식입니다. 성령으로 하나 된 공동체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된 공동체가 교회인 것입니다. 이것은 동시에 교회의 목적을 분명히 말씀해 줍니다. 성령의 기쁨이 되는 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교회가 우리에게 유익과 기쁨을 주는 곳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유익과 기쁨은 언제나 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을 감당할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쁨과 유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과 분리된 기쁨과 유익을 추구하다보면 교회의 목적과 본질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2. 교회는 증언의 사명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결국에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증언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십니다. 그분이 성령이십니다. 그 증언을 위한 권능도 주십니다. 그 권능이 없이 땅 끝으로 갈 수 없습니다. 담대함과 지혜와 인내를 주십니다. 어느 곳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 십니다. 그것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십니다. 교회의 본질은 복음전파입니다. 우리는 각자 각자가 이와 같은 일들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서야 할 것이고 우리 교회가 선교를 감당하는 본질에 충실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를 통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3. 이 사명은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선교의 현장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중국의 선교사들이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현장에서 떠나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밖에 많은 다른 나라의 선교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날마다 어려움과 핍박속에서 그리고 추방의 위기속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늘 우리 한국 교회들의 현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교인들의 수가 감소하는 것이 뚜렷해 보입니다. 여러 가지 내부적인 문제들로 인해 교회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내외적으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여러모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우리의 돌파구가 있다면 더욱 본질에 충실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복음전파라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함을 통해 교회는 새로워질 수 있고 새로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은혜가 충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설교자 | 설교일 |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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